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감사원 모범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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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감사원 모범기관 표창 수상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9.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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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감사원으로부터 ‘보리식품산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기감사 수범 모범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6월 8~26일 고창군 정기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보리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기술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간 고창군은 보리도시 고창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과 기술지원을 펼쳐왔다. 센터는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컬러보리 도입 및 농가 보급 ▲가공업체-재배농가 간 컬러보리 계약재배를 통한 소득안정화 ▲컬러보리 수요 다각화를 위한 하이트진로음료(주)와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과 컬러보리 품종 통상실시권 사용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종자 확보 ▲청보리면, 보리찐빵, 보리비빔밥 등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및 음식 개발 ▲고창청보리면 등 2종의 상표등록 ▲국가기관, 기업, 생산자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상생협력 우수모델 정착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등 보리 식품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업 소득창출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고창산 검정보리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하이트진로음료(주)의 ‘블랙보리’는 누적판매량 1억9000만병(8월말/340㎖기준)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료로 자리잡았다.
또 블랙보리 제품의 용기라벨에는 원산지가 ‘고창군’임을 표기해 고창보리의 우수성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모범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하고 울력해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전략작물을 중점 육성하고 농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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