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1일 전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상황에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시키고 환자의 의식이 회복돼 72시간 이상 생존해 퇴원 시 출동한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수여하게 된다.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5분 경과 후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신속한 신고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평소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조여 오는 느낌 등 전조증상 등을 간과해 갑자기 쓰러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한 상태에서도 몸에 이상 증상을 세심하게 관리 해야 한다.
박덕규 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구급서비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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