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1일 오후 5시경 자동화재속보기로 인한 화재 신고가 접수돼, 군산소방서가 화재 진압에 나서 12시간만인 2일 오전 5시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지만 공장 1개 동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 부직포 생산 기계와 원자재 등 각종 물품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는 인원 122명, 소방차 41대 투입했으며, 소방청에서는 중앙119구조본부 화재 현장 회복차를 지원해 오랜 시간 화재에 지친 대원들의 휴식처를 마련해 지원했다.
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 “공장 1개 동이 전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군산소방서의 우세한 소방력으로 1시간 만인 오후 6시경 화재 불길을 잡았다”며 “공장 화재 발생 시 각종 유독성가스 발생으로 위험하니, 화재 진압에 직접 나서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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