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오식도동 공장화재 우세한 소방력으로 연소확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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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오식도동 공장화재 우세한 소방력으로 연소확대 막았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9.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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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1일 오후 5시경 자동화재속보기로 인한 화재 신고가 접수돼, 군산소방서가 화재 진압에 나서 12시간만인 2일 오전 5시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지만 공장 1개 동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내부 부직포 생산 기계와 원자재 등 각종 물품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0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A공장은 농업용 부직포 생산업체로 1개동, 연면적 2900㎡ 규모이며, 화재 최초 물품보관소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공장직원이 목격해 공장 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초기진화에 성공하지 못해 화재가 확대됐다고 한다. 군산소방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를 접수, 출동해 인근 공장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군산소방서는 인원 122명, 소방차 41대 투입했으며, 소방청에서는 중앙119구조본부 화재 현장 회복차를 지원해 오랜 시간 화재에 지친 대원들의 휴식처를 마련해 지원했다.
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 “공장 1개 동이 전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군산소방서의 우세한 소방력으로 1시간 만인 오후 6시경 화재 불길을 잡았다”며 “공장 화재 발생 시 각종 유독성가스 발생으로 위험하니, 화재 진압에 직접 나서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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