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1일 관내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대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화재발생 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연동으로 작동해 자동적으로 화재발생 상황을 119상황실 및 관계인에게 전달하는 화재경보설비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화재출동 98건 중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이 27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출동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류가 잦은 대상 3곳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화재오인출동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으로 더욱 안전한 부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