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학생 위한 전북대의 아름다운 교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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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학생 위한 전북대의 아름다운 교육 기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9.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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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는 2일 전통놀이다문화교육연구원 ‘다놂’(대표 전영숙)과 완도 보길초등학교에서 전통놀이 체험 교육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올해 전남 장성 월평초등학교 등에서 골프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한 센터는 이번에는 도서 지역 학교인 보길초등학교 93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10월까지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31일 열린 첫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달팽이놀이’와 ‘나무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놂 전영숙 대표는 “인성교육이 많이 필요한 요즘, 놀이활동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이 채워지질 바란다”며 “학교교육과 놀이교육을 바탕으로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며 학생들이 향상되고 지덕체의 역량을 높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
보길초등학교 박도현 교사는 “교육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접할 수 있게 돼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며 “학교 내 공간이 좁은 상태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좋은 교육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대상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 교육기부자 및 기관을 연결해주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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