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혁신공유대학에 최근 선정돼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부산대 등 7개 컨소시엄 대학들과 학술교류 플랫폼 구축 및 공동 강의를 위해 지난 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선정된 전북대 혁신공유대학 에너지신산업사업단(단장 양오봉)은 올해부터 6년 간 매년 15억 규모, 90억여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학부생을 양성하고, 에너지신산업 융합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이러한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원격 강의를 통한 수강 수월성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는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분야별 최고 대학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혁신공유대학이 앞으로 대학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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