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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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9.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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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취약계층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복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은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자제로 집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반려식물(다육화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도 살피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화분을 전달받은 서모씨(86세)는 “남편의 오랜 간병으로 지치고 우울했는데 정성껏 만든 화분을 보니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만식 위원장은“반려식물과 함께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덕 임실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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