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2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6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2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 9월에 해외로 파견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 역시 해외 현장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과정으로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9일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주간의 교육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발자를 결정한다.
이후 내년 9월 호주 25명과 독일 10명으로 현장학습을 나갈 예정이다.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현지 취업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사전 언어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2주간이다.
교육청 장학사는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해외 취업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종 선발시 예비 글로벌 현장학습 이수율 등이 반영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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