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올해 여름 하루 평균 50번 구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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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올해 여름 하루 평균 50번 구급 출동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9.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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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올해 여름 구급 출동 건수는 4,643건으로 작년 여름 구급 출동 건수 3,902건 대비 741건, 약 19%가량 증가했다고1일  밝혔다.

 전주덕진소방서는 5대의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구급 출동은 현장도착, 현장응급처치, 병원이송, 귀소, 소독 및 물품정비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이 같은 일련의 작업은 보통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구급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50건으로 28분에 1건씩 출동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3,902건 → 4,643건), 환자이송은 (2,620건 → 3,328건)으로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2,125명으로 전체 인원의 46%를 차지했고, 사고부상 524명(11.3%), 교통사고 273명(5.8%) 등으로 나타났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21년 여름 구급 출동건수 증가에 대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관련 환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유증상자 이송 건수 증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이송 건수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윤병헌 서장은 “시민의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켜낸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구급대원이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입고 이송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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