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추석전 휴양시설 화재예방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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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추석전 휴양시설 화재예방 현장방문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9.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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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3일 군산 관내 펜션 등 휴양시설에 대한 추석 전 화재예방 현장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휴양시설 등 화재예방 현장방문 행정은 추석 기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대신, 우리나라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에 따른 조치다.

세계관광기구 발표에 따르면 군산시 주요 관광지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2019년 대비 2020년이 18.5%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고군산군도의 관광객은 2019년 298만명에서 2020년 288만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경암철길마을은 2019년 71만명에서 2020년 33만명으로, 초원사진관은 2019년 30만명에서 2020년 14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억눌렸던 스트레스 해소 등 욕구 분출로, 해외로 못 나가는 여행을 국내로 돌리면서 뉴스에서 접하는 것과 같이 이동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군산소방서는 이러한 위축됐던 여행 증가에 따른 군산지역 휴양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행정을 추진했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안전한 화기 취급 ▲ 적정 소방시설 설치·유지 여부 ▲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 누전차단기, 배전설비 등 전기시설 등 관리 ▲ 이용객 입실시 소화기 사용법 등 긴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 이다. 또한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등 화재 대응에 대한 각종 사항도 확인했다.
전미희 서장은 “휴양시설 등은 대부분 목조건물과 야외 취사를 위해 비닐 등으로 구성된 가건물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군산소방서는 군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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