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3일 군산 관내 펜션 등 휴양시설에 대한 추석 전 화재예방 현장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휴양시설 등 화재예방 현장방문 행정은 추석 기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대신, 우리나라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에 따른 조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억눌렸던 스트레스 해소 등 욕구 분출로, 해외로 못 나가는 여행을 국내로 돌리면서 뉴스에서 접하는 것과 같이 이동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군산소방서는 이러한 위축됐던 여행 증가에 따른 군산지역 휴양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행정을 추진했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안전한 화기 취급 ▲ 적정 소방시설 설치·유지 여부 ▲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 누전차단기, 배전설비 등 전기시설 등 관리 ▲ 이용객 입실시 소화기 사용법 등 긴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 이다. 또한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등 화재 대응에 대한 각종 사항도 확인했다.
전미희 서장은 “휴양시설 등은 대부분 목조건물과 야외 취사를 위해 비닐 등으로 구성된 가건물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군산소방서는 군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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