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내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농기계 사고의 안전사고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영농기가 시작되는 봄철에 증가해 수확기의 가을철까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고발생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정비 불량(수리)순으로 발생했으며, 농촌인구 고령화로 힘과 순발력과 순간대처능력이 떨어진 60~70대가 사고자의 70%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은 신체가 노출돼 있기 때문에 사고가 중상을 입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워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농기계 안전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시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 시 등화 장치 확인 ▲농기계는 중앙선 기준으로 맨 우측으로 이용하며 교통법규 준수 ▲경운기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부착상태 확인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등이 있다.
전두표 김제소방서장은 “9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가을걷이와 추석으로 다양한 농업작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