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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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9.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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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9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계자 소방안전컨설팅 및 화재취약요소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통시장 및 대형 상점가는 건물 노후화와 건물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화재 시 연소 확대의 위험성이 높아 예방과 자율적인 관리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지난 4일 발생한 영덕 전통시장의 화재에서 보듯 노후 점포의 밀집과 다량 적치된 가연성 상품은 급속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이나 시설물은 소방 활동에 지장이 돼 화재피해가 커지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9일 고산미소시장, 봉동생강골시장, 삼례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내부 화재 위험요소 확인 및 사전 제거 ▲시장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 소방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특히,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 소화기구 사용법, 비상소화장치 작동 및 유지·관리 등 실제 재난 시 활용도가 높은 소방교육도 병행해 상인들의 자율안전의식 제고 향상에도 힘썼다.
제태환 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며 “민·관이 하나 된 예방활동을 통해 추석 연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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