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부모 모니터링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3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지표 교육과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450개소로, 모니터링단은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4개 영역 15개 지표를 중심으로 부모의 관점에서 보육환경 개선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지원으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도 실시한다.
전북도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실제로 이용하는 영유아 부모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이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니터링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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