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서관 정책,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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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 정책, 매니페스토 대회 ‘최우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9.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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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의 창의적인 도서관 정책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서관도시 정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는 총 376개의 공모작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9개 사례를 놓고 7개 분야에서 경합이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마음의 양식을 넘어 책이 삶이 되는 도서관도시 전주’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도서관도시 정책은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핵심 정책 공약이자 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의 거점이자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모험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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