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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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직업체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9.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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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라는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1일 학교장 및 청소년유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멘토와 꿈꾸다’를 운영했다.
‘꿈멘토와 꿈꾸다’는 청소년들이 직업현장에 직접 찾아가 꿈멘토의 생생한 직업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직업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자유학년제 운영에 발맞춰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조향사로 활동 중인 유예진 꿈드림원예힐링센터 대표를 꿈멘토로 만나 조향사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디퓨저, 향수 등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고, 자신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랜선으로나마 꿈멘토의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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