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개선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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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개선 합동점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9.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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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지난 10일 자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 원인과 저감 방안 등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신고 빈발대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자동화재 속보설비 신고는 총 5795건인데 반해, 실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단 7건에 불과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오인출동은 소방대원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발생한 다른 화재현장에 제때 출동하지 못해 출동 공백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번 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비화재신고 빈도 높은 대상 종합 안전진단 실시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경보설비의 정상 작동여부 확인점검 ▲비화재보·오작동 등 원인분석을 위한 기초정보 파악 및 실태조사 병행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이행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합동조사는 진안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과 소방시설관리업체 나래방재(주)와 실시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이번 개선 대책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의 비화재보와 그로 인한 소방력 낭비가 감소할 것”이며 “정상적인 소방시설의 작동을 위해 건물 관계인의 주기적인 점검 및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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