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야구 부활 기지개 신인 5명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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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교야구 부활 기지개 신인 5명 지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9.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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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 내 최다 성과

도내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꿈이 이뤄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진행된 ‘2022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전북지역 야구부 학생선수 5명이 프로팀에 지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는 총 1006명이 신청했고, 이 중 110명이 새내기 프로선수가 되는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북지역 야구부 학생선수 5명이 프로팀에 지명됐고, 이는 최근 6년 내 최다의 성과다.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 김동준(투수) 선수는 1라운드 9순위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주고등학교(교장 박진홍) 김찬민(투수) 선수와 한승연(외야수) 선수는 각각 4라운드 35순위, 8라운드 75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지명됐다.
정읍 인상고등학교(교장 전종재) 전희범(외야수) 선수는 4라운드 39순위로 두산베어스에, 황동하(투수) 선수는 7라운드 65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뽑혔다.
또한 군산상고를 졸업한 김민수(내야수·연세대) 선수도 10라운드 96순위로 키움히어로즈에 선발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전북 고교야구의 침체기에서도 서열화와 성적지상주의를 지양하고,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뤄낸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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