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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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9.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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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점검 고삐를 죄기로 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완주군 삼례터미널과 삼례시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소방, 건축 등 분야별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일 연휴 이전까지 취약분야에 대한 즉시 시정이나 조치 가능한 사항들을 즉시 개선하고, 주요 위험요소들을 파악해 중장기적인 안전관리 계획에 반영해 집중관리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대유행을 가져올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명절 이용객이 많이 모이는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들에게 거리두기와 손 세척 등 방역수칙 준수를 널리 알리고 지도점검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현재 북상 중인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군 지역이 17일부터 포함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전 부서 차원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태풍대비에도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각오이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향후 코로나19 방역의 큰 고비가 될 수 있어 고향 방문과 여행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며 “행정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에 사력을 다해 안전한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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