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서 맞는 명절 따뜻한 이웃의 情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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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서 맞는 명절 따뜻한 이웃의 情 선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9.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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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署-보안자문협의회
다문화 이주女 위로행사

 

순창경찰서(서장 김종신)는 16일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오은숙)와 함께 순창자활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 ‘추석 맞이 사랑 나눔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창경찰서와 보안자문협의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25명을 선정 사백만원 상당의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낯선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다문화여성들은 별도로 생활용품을 증정했다
선물을 받은 이주여성 이씨(필리핀)는 모국과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순창경찰서와 보안자문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은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신 순창경찰서장은 “명절마다 다문화이주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보안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작은 관심과 보살핌으로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모두가 건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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