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호관찰청소년 일대일 멘토링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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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호관찰청소년 일대일 멘토링 결연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9.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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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30여명의 보호관찰위원들이 모여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탁균) 주최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 익산지구협의회(회장 김윤근, 이하 익산지구협의회)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공동주관으로 보호관찰청소년과 일대일 멘토링 결연을 진행했다.
이날 결연식은 김윤근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 채현주 협회장의 환영사,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탁균 위원장의 축사, 군산보호관찰소 이길복 소장의 격려사, 사랑의 키트전달, 보호관찰위원 서약식, 멘토링 활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호관찰은 교도소나 소년원과 같은 수용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가정과 학교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만 보호관찰관의 지도와 감독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는 제도로서 익산은 현재 성인 436명, 소년 111명이 있어 더욱 관심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익산지구협의회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꿈을 찾아주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일대일 결연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결연식 뿐 아니라 5만원 상당의 물품과 책을 키트로 제작하여 전달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청소년 1명만 참여하여 수령하고, 보호관찰위원과 일대일 멘토링 만남시 전달하기로 했다.
익산지구협의회 김윤근 회장은 “현재 보호관찰담당관 1명당 60~70명의 보호관찰청소년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멘토링을 통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멘토링을 비롯한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위원은 2019년 전문적인 상담 및 체계적인 원호활동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 자원봉사단체이다. 익산지구협의회는 5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사회봉사분과, 상담심리분과, 원호지원분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전자팔찌대상자 써클멘토링, 청소년 일대일 멘토링, 힐링캠프, 드론축구교실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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