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시설·경우회원·순직 유가족 방문 위문품 전달
직원 적립 좀도리 모금액 활용 사회적 약자 돕기 앞장 서
직원 적립 좀도리 모금액 활용 사회적 약자 돕기 앞장 서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전북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원과 함께 16일 효자동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삼성휴먼빌(舊, 삼성보육원)을 방문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삼성휴먼빌은 1956년에 전주시 덕진동에서 보육시설로 설립, 1975년에 사회복지법인 삼성보육원으로 개칭했고, 2003년 현 시설로 이전했다. 현재 생활 인원은 미취학 아동 2명, 초등학생 24명 등 총 43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형세 전북청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며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형세 전북청장은 전주완산서 경우회원으로 활동 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권○○(80세)의 집을 방문 건강상태를 묻고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순직 유가족 6명, 장기투병 경찰관 14명, 경우회원 2명 등 총 22명에게 전북경찰청 직원들이 적립해온 사랑의 좀도리(급여 끝전 모으기) 등으로 위문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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