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보자기’ 명절 음식 온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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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보자기’ 명절 음식 온정 전해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09.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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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이용우)는 17일 정읍지역 소외계층 3명에게 명절 음식(호박전, 두부전 등)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홀로 지내는 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에 명절 음식을 담은 ‘핑크보자기’ 도시락을 전달하고 영상편지 등을 통해 추석인사를 전하면서 즐거운 한가위를 선물했다.

이날 음식을 준비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임희숙 회원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명절 음식을 나눔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이 풍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각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전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유래곤 회원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 보람되었고, 앞으로 핑크보자기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기동의 오복의할머니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도 오지 못하는데 추석을 맞아 찾아와주고 맛있는 명절 음식도 받으니 너무 고맙고 청년들의 영상편지도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이용우 지부장은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잘 전달되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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