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우수성 입증한 박충범 연구소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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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 우수성 입증한 박충범 연구소장 퇴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9.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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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안홍삼연구소 제5대 박충범 연구소장이 2019년 9월 취임 후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재)진안홍삼연구소에서 연구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충범 소장은 농학박사로서 그동안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장, (사)한국약용작물학회 회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인·홍삼 분야의 거목이라고 평가를 받아왔다.
박 소장은 진안홍삼·약초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살린 연구 사업과 제품개발은 물론 세계 최고의 홍삼 특성화 연구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국 18개 지자체연구소 중 최초로 잔류농약 검사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영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국제시험분석 숙련도평가(FAPAS)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수주한 흑삼 안전·안정 생산 표준화 사업을 통해 흑삼의  생산공정을 단축화하고 벤조피렌 기준을 낮출 수 있는 기준 표준화를 이뤄냈으며, 진안흑삼이 지역 홍삼산업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노력을 계속해왔다.
박충범 연구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연구소를 떠나도 진안홍삼의 우수성과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대해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대 (재)진안홍삼연구소 연구소장은 현재 공개 모집 중에 있으며, 11월 취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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