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번영을 위한 이머징 마켓 투자 확대’ 주제로 진행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전북 금융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1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가 30일 전주에서 열렸다.
또한, 골드만삭스, 블랙록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한국투자신탁,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까지 23개 금융회사의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금융인이 모인 최초의 금융행사로 개최됐다.
세션 1은 강신우(전 한국투자공사 CIO), 권구훈(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와 Pramol Dhawan(PIMCO 이머징 마켓 팀장)이 주식·채권 투자 시 기회와 위험요인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2에서는 대체투자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투자 시 ESG 평가 요소를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www.youtube.com/c/지니포럼)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추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국내외 투자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소개 및 전북 투자환경 설명회도 실시해 금융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다변화’, ‘사람과 시스템 확충’, ‘ESG 투자 확대와 K-ESG 발전 노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지역 자체적인 금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금융 교육기관 유치 등 전북도와 전주의 금융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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