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전북대학교, 항공우주산업 소재분야 업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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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전북대학교, 항공우주산업 소재분야 업무협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9.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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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달 30일 ‘고성능(고탄성, 고강도) 탄소섬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각서는 ▲민-군 공동 활용이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소재분야 과제 발굴에 관한 사항 ▲최신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 및 산업분야 정보 공유에 관한사항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 이후 우주개발 가속화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우주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 소재분야를 비롯해 관련분야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의 국내 기술 육성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올해 4월부터 ‘고성능 탄소섬유 원천기술개발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활발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우주산업용 탄소섬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의 고성능 단소섬유 원천기술개발사업 추진단의 단장은 나노융합공학과 김학용 교수가 맡고 있으며, 전북도 및 전주시와 협력해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 인력을 확충,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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