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암문학상 수상자 김주순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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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암문학상 수상자 김주순 시인 선정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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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이사장 김철규 시인)는 전주 모 식당에서 제4회 청암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미애)를 열고 수상자로 김주순 시인을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김주순 시인은 2009년 '한국문학예술' 가을호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최근 시집 '우리는 결국 숲으로 간다'를 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주순 시인은 2009년에 전북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주문인협회 회원으로 눌인문학기념사업회를 비롯하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암문학상은 지난 2018년 김철규 시인에 의해 제정되어 매년 1명씩 군산지역 문인에게 수여해오다 2021년부터는 전북지역으로 확대하여 첫 수상자로 김주순 시인(59)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조 위원장을 비롯 김남곤, 소재호, 김사은, 장교철 시인이 운영규정에 따라 60세까지로 젊은 문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김 시인은 전북으로 확대된 후 첫 수상자여서 더욱 큰 영광이라면서 좋은 글로써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철규 이사장은 “문학이 삶을 가꾸어 놓은 흔적을 남기고자 이 상을 제정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좋은 문인에게 주어진 하나의 훈장으로 남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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