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천마, 지역특화작목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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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천마, 지역특화작목으로 키운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10.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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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5일 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무주천마 연중생산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덕유산 천마연구회 곽병기 회장, 카본스토리(주)의 최미근 대표,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신용돌 교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무주 천마 연중생산시스템 개발’에 관한 공동시험 연구로 무주천마가 지역특화작목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천마소재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무주덕유산 천마연구회가 주관하고 카본스토리(주)와 전북대학교 물리학과가 시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세 기관은 고기능성 유효성분 증대기술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실용화 연구시범 사업 추진에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으며 천마 재배의 불확정성을 타파하고 고품질 천마생산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과 업무 협력 및 지원, 무주 천마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기관 협력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탄소발열체를 응용한 천마재배의 플랫폼 구축과 실용화연구 사업 결과의 국내·외 시장 개척 확장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약속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뽕나무버섯과 공생하는 희귀식물로 온도와 습도, 햇빛, 토양 등 성장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62.7ha에서 연간 300여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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