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록관리학과, 세계 대학 협의체 공식 가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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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기록관리학과, 세계 대학 협의체 공식 가입 승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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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학과장 오효정)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학과주임 김 건)가 정보과학 관련 학문 분야가 참여하는 전 세계 대학들의 협의체인 ‘iSchools’의 공식 회원으로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iSchools는 현재 전 세계 123개의 정보과학 관련 대학이 소속돼 있는 컨소시엄으로, 회원교들은 문헌정보학을 중심으로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 공학,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연구중심대학의 단과대학과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정보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가장 권위 있는 단체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재학생 및 졸업생 현황, 연구 성과, 연구비 수주 실적 등)를 갖춰야만 가능해 회원 승인이 곧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1979년 설립된 전북대 문헌정보학과와 2012년 대학원 과정의 기록관리학과는 문헌정보 및 기록관리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기록관리 분야의 가장 화두인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했고, 현재 대학중점연구소(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교육 운영대학’(사업책임 양동민 교수)에 선정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iSchools 회원 가입을 통해 국제 공동학술대회와 국제 공동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돼 학생들 역시 세계 유수 대학과의 공동 연구와 교육에 참여하면서 학점까지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건 기록관리학 주임교수는 “이번 iSchools 회원 가입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시대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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