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비응항 방파제서 추락한 관광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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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비응항 방파제서 추락한 관광객 구조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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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파출소 순찰팀 신고 접수
119 구조대와 합동구조·이송
테트라포드 출입 자제 당부

 

군산해양경찰서가 군산 비응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60대(남) 관광객 1명을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총경 김충관)에 따르면 지난 4일 늦은 밤 11시 30분께 군산 비응항 서방파제 테트라포드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비응파출소 순찰팀이 119 구조대와 합동으로 추락자를 구조해 군산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일행인 신고자에 따르며 추락자는 소변을 보러 간다며 테트라포드 주변으로 간 후 돌아오지 않자 확인하고 신고했으며 이 사고로 머리부분에 출혈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등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테트라포드에서의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관광객들은 테트라포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거, 방파제 등에 있는 테트라포드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낚시나 취사 등이 엄격히 금지된 지역으로, 이를 위반시 동법 제25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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