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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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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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개사 발굴하여 자금·수출·인력 등 종합연계지원 추진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전경훈)가 팬데믹 이후 뉴-뉴노멀 시대를 맞아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을 발굴하는 밸류업(Value-up) 지원을 추진한다.
’20년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新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성장유망기업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밸류업 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등의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예비유니콘은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의 全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서부지부는 올해 폴리에스테르 폴리올과 경질우레탄 폼 보드 등을 제조하는 정우화인㈜과 폐배터리 등의 산업폐기물에서 귀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성일하이메탈㈜을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지정했다.
특히, 정우화인㈜은 건축물 단열재 관련 법령의 강화에 따른 시장의 경질우레탄 폼 보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생산물량 증대를 위해 익산공장(본점)에 이어 당진에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신축공장 10월 준공 예정) 중진공에서는 ▲정책융자(투자연계금융 등)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등을 연계지원했다.
향후에도 예비유니콘기업의 밸류업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특별보증(투자 연계형) 지원 등 창업투자사 및 유관기관의 사업 간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해 전방위적 종합연계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의 경우, 지역주력업종 영위기업 등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3개사를 발굴해 424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판로·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투자 기회가 부족한 지역 유망기업의 민간투자 활성화 및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창업투자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예비유니콘 후보기업에게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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