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코이카 물 분야 파트너십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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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코이카 물 분야 파트너십사업 진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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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KOICA 물분야 파트너십사업 종료평가사업(총괄책임자 엄영숙 교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물과 기후 분야 관련 거버넌스 구축에 특화된 개발협력사업 수행 및 평가기관인 (주)JH 서스테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서 종료된 6개 물 분야 파트너십 사업(동티모르 2개 마을, 방글라데시, 우간다, 인도, 케냐) 분석을 기반으로 종료평가를 진행한다.
주관기관에 선정된 전북대는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2억300여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6월까지 종료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전북대는 한국 정부의 ODA 전략 아래 KOICA가 추진하고 있는 물 분야 파트너십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사례 중심’, ‘국제규범’과 ‘KOICA 평가모형’을 비교·분석해 평가 가이드라인의 체계화하고, 기술 분야 평가 매트릭스 개발을 통해 물 분야 파트너십사업의 종료평가의 고도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료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물분야 파트너십사업 수행 시 원조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학습과 역량강화 등이 기대된다.
전략목표는 ▲물 공급과 위생서비스 지원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 ▲수자원관리를 통한 식량안보 및 에너지 효율 증진, ▲물 관련 재해관리를 통해 국가 재해 대응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이자 중견 공여국으로서 물 분야 사업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 달성 및 위상 확보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조직과 인력을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 본교에 설립된 전북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류경선 교수, 부원장 문경연 부교수)의 첫 번째 사업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엄영숙 교수(경제학부)는 "국제사회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파트너십을 SDG17으로 설정하는 등 사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의 물 분야 파트너십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참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객관적인 평가체계 정립 및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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