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질식소화포 활용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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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질식소화포 활용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훈련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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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는 지난 1일 부터 군산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난 1일에는  대원카타빌아파트, 6일에는 새한아파트.신도시아파트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었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전국 22건, 전북 2건이 발생했다. 특히 금년 7월 1일 세종시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량이 전소하여 많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김시창 현장대응팀장은 화재의 원인이 “정부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2010년 66대였던 것이 2019년에는 8만9918대로, 현재는 19만1065대까지 급격하게 증가해 전기자동차 화재도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화재 질식소화포를 보유하고 있다.
화재 대응 훈련은 차량용 화재 질식소화포 사용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 했다고 한다. 훈련은 신도시 아파트 등 지하 주차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대형화재 방수훈련 및 차량화재 시 차량용 질식소화포 사용 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전미희 서장은“차량용화재 질식소화포는 전기차량은 물론 일반차량, 위험물에도 효과가 있다”며“군산소방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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