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자위, 2차 위원회 개최, 추가 위기산업 선정  
상태바
전북인자위, 2차 위원회 개최, 추가 위기산업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0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학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 4개 업종 선정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의회장)는 7일 2차 위원회를 열고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 2차 위기산업 선정했다.
‘찾아가는 직업훈련’은 전북인자위를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변화,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경영 또는 고용의 어려움이 발생해 직업훈련을 통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산업을 선정하고, 위기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유지와 이‧전직에 필요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적극 발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위기산업은 국가에서 정한 고용위기 지역(군산)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속하는 산업으로 지난 5월 1차 위원회에서 ‘자동차부품업’, ‘조선업’이 선정돼 현재 6개 훈련과정이 운영 중이다.
이날 인자위는 대량고용변동신고가 접수된 산업, 경력단절자 및 폐업신고가 다수 발생한 업종에 해당되는 ‘화학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을 2차 위기 산업으로 선정하기 위한 심의·의결했다.
인자위는 선정된 위기산업의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해 위기산업 종사자 및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적시에 훈련과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0인~299인 규모의 사업체 1019여개를 대상으로 직업분류별 인력 현황, 훈련 수요 및 필요분야 등이며 인력양성 정책 수립을 위한 지자체, 유관기관, 훈련기관에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도내 위기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 산업의 고용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