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8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종합경기장 사거리 일대에서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이 참여한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출동대의 재난 현장 접근을 용이하게 해, 소방 활동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추진됐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더불어 전주덕진소방서 소속 한국119청소년단 대원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훈련에 함께 참여해 더 가까이에서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119구급차나 소방차가 출동할 때 올바른 길 터주기 방법은 편도 1차선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2차선은 1차선 차량은 좌측으로 2차선 차량은 우측으로, 편도 3차선의 경우는 구급차나 소방차가 중앙인 2차로로 갈 수 있도록 1차로와 3차로로 이동해 운행하면 된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시민 여러분들의 길 터주기 협조로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