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민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경운기나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는 일반 차량과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확보되지 않고, 농기계 사고의 사고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가 더 크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지역 농민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전하며 안전사고 주의 당부에 나섰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전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야간 주행 시 서행 ▲반사판 스티커 부착 등 등화 장치 및 방향 지시등 활용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과다 적재 금지 등이 있다.
전주덕진소방서 염정길 119구조대장은 “농기계 작동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