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회)는 지난 12일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만든 머핀을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전달했다.
이번 ‘고마워요 방역의료팀’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는 지역 방역 관계자에게 간식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경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이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로 주체적 민주 시민 의식을 고양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성필영 학생(순창제일고 3학년)은 “머핀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만들어 보고 방역 의료 관계자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즐겁다”라고 밝혔으며, 김도경(순창학부모기자단 회장) 학부모 역시 “힘들지만 보람 있고 좋은 일은 할 때마다 기쁨이 두 배, 다음에도 많은 학부모님들과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연대하며 순창교육공동체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