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2호 명장이 탄생했다.
시는 연인 헤어클리닉 방서진(52) 대표를 정읍시 제2호 명장으로 선정하고 13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국제 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심사와 이용사·미용장 감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21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우수기능인 발굴과 기능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모발의 단백질 손상 예방 시술법 특허 등록과 헤어매직기 외 9건의 디자인을 등록했다.
시는 지역 숙련기술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높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읍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2차 정읍시 명장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방서진 대표를 제 2호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했다.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연간 300만원씩 2년간 연구활동비가 지원되며, 정읍시 홍보 책자와 시 홈페이지 등재, 판로 분야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진섭 시장은 “우수한 기능 인력은 산업발전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힘찬 동력”이며 “앞으로도 특정 분야에서 한길을 걸어온 명장을 지속 발굴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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