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심·뇌혈관 질환의 사망 및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전조증상 및 예방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뇌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이 있지만 환자들이 가볍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 질환은 힘이 빠져 한쪽으로 기울고 말이 어눌해지며, 손발이 저리고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얼굴 반쪽이 움직이기 어렵거나 저려오는 경우, 심한 어지럼증 및 두통 등이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은 이른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순환기계통의 질환은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심·뇌혈관 질환의 전조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으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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