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부교육감, 지역아동센터 돌봄협의체 상설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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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 부교육감, 지역아동센터 돌봄협의체 상설화 제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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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 제10차 교육현장 정책간담회를 ‘상관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 전북협의회 최영순 부회장과 전북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이후 지속적인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약속했다.

최영순 부회장은 “상관면만 보더라도 상관초등학교의 ‘학교돌봄’과 ‘상관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아이돌봄’, ‘기찻길도서관 방과후프로그램’ 등 5개의 돌봄시설이 실제적인 돌봄수요 조사 없이 설치·운영되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종일돌봄체계 속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위상 제고와 실질적 지원 등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 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제한 조정, 돌봄수요 실태조사 실시, 전북교육청 지역아동센터지원조례 제정 등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광역시·도 17곳 중 전남과 우리 전북 등 2곳만 광역돌봄협의체가 구성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광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상설화해 돌봄기관 간 의견조정과 돌봄 수급방안 등의 중요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286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 26개소, 전북교육청 초등돌봄교실은 416학교 760교실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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