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본격적인 가을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민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모내기철인 4~5월과 수확철인 9~10월에 집중 발생하는데 운전미숙이나 조작 실수 같은 운전부주의, 안전불이행 순으로 농기계 사고의 사고자는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돌발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크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 부주의와 안전 수칙 불이행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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