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사제동행 환경동아리와 함께 '지구쓰담' 환경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와 ‘소중한 지구를 쓰다듬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제 전주화산초 환경동아리 쓰담쓰줄은 과학시간에 지구 살리기 환경보호 표어를 만들고,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활동 이후 시원한 음료수를 일회용컵이 아닌 개인컵(용기내 캠페인)에 담아 마시는 것까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앞으로 22일까지 다양한 학교들이 지구쓰담 환경캠페인을 인증할 예정이다.
환경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 수업으로 우리 주변의 쓰레기 문제, 분리수거 문제, 자원순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동아리에는 친환경 간식 또는 친환경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환경담당 장학사는 “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서 환경교육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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