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7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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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 70주년 기념식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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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안동춘)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익산 특성화캠퍼스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수의과대학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원 총장과 오택림 익산부시장, 안동춘 수의대학장과 채준석 수의대동문회장, 박종길 이리농림 총동창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곤섭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백영기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70주년을 축하했다.

70주년을 기념해 수의대 동문 및 재직교수 등 각계각층에서 모아진 90여건, 11억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윤신근 원장이 동문들을 대표해 수의대에 교육기자재도 기증하면서 수의대가 추진하는 교육 기자재 확충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기념식 이외에도 강원국 작가와 김소영 명창의 명사 특강과 수혼탑 부근 기념식수 등으로 70년의 의미를 새겼다.
또한 체육관에서는 수의대 학생 동아리인 그룹사운드 이얼에이크와 풍물패 아라리가 한바탕 흥겨운 공연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안동춘 수의대 학장은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70년 역사 동안 전국 최대 동물병원 건립, 아시아 최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건립 등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00대 수의과대학에 진입했다”며 “학사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최첨단 실험 실습 장비와 동물병원의 최신 진단 진료 장비를 구축해 다가오는 80주년에는 세계 50대 대학 진입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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