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예담채, FTA기금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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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예담채, FTA기금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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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예담채가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연차평가는 각 사업시행주체에서 올 4월에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전북도의 자율평가 실시 후 농식품부에서 총괄 평가했다. 

전북 예담채는 조합공동사업법인 9개, 지역농협 20개, 영농법인 5개 등 총 34개의 참여조직으로 이뤄진 전북농협 연합체며, 전라북도 과수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공동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각 참여주체 노력의 결과 올해 평가에서 취급액 505억원, 조직화취급액 299억원, 인증과실취급액 90억, 수출액 30억원을 달성해 계량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상기후로 냉해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우박맞은 사과’를 네이밍한 상품을 준비해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판매를 통해 농가 수취가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극복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크, 홈플러스 등의 대형유통매장에 4주간 진행되는 릴레이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판매량 확대에도 힘써 비계량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예담채가 올해에도 최우수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사업비가 최대 40% 증액이 가능하게 돼 예담채 과수산업발전에 참여하는 농가들이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은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중심으로 광역마케팅을 활성화해, 전북 농산물의 경쟁력제고와 농업인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등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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