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 자동차.신재생E 집적화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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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 자동차.신재생E 집적화단지 조성 박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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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터키 자동차박람회는 중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총 38개국 760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새만금경제청과 농어촌공사는 박람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업체와 현지기업 등을 상대로 맨투맨(man-to-man) 방식의 투자설명회와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 투자유치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세계적인 자동차관련 기업들에게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경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일원에 자동차기계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 중인 국가사업 ‘미래형상용자동차부품개발(FGCV)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의 집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경제청은 4월 6일~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에 농어촌공사와 함께 참가해 새만금 산업단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25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엑스포 참가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유치 및 관련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2위의 생산설비를 보유한 OCI(주)의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와 연계된 국내외 협력업체들의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국내외 최대규모의 박람회에 참가를 통해 새만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타깃기업 대상의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새만금 산업단지를 세계적인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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