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6개 대학 "친환경·인권 존중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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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6개 대학 "친환경·인권 존중 앞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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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대학들은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시와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예수대학교·전주기전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ESG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홍순직 전주대학교 총장, 김우영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김찬기 예수대학교 총장, 오항록 전주기전대학교 부총장, 문용규 전주비전대학교 총무직무대행이 참석해 대학의 ESG 공동실천에 대해 뜻을 모았다.
6개 대학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 조성 ▲청렴하고 평등한 대학문화 조성 등을 ESG 공동실천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별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경과 사회, 윤리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도시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대학들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각 대학들의 성과물은 적극 공유해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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