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하반기 실지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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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시민감사관 하반기 실지감사 착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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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이 하반기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전북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감사’가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감사관 감사는 1반과 2반으로 나뉘어 총 5개 안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1반은 △안전법령 강화에 따른 학교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유치원 3법 시행 이후 사립유치원 공공성·투명성 강화에 따른 교육청의 역할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감사 2반은 △학생의 배울 권리와 교권보호에 관한 사항 △한부모·조부모 자녀(초등교육에 한함)의 교육받을 권리에 관한 사항 △시설공사 관급가재 적용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확대 등으로 한부모·조부모 가정 자녀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축소·제한된 가운데 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제안할 계획이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검토·처리 후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한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해당부서에는 시민감사관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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