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제2회 삼락농정대상에 진안군 원연장 마을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삼락농정대상은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며, 원연장 마을은 ‘사람 찾는 농촌’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마을의 자원인 꽃잔디를 활용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농촌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명진 원연장 마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14년 동안 마을사업을 하면서 조금 더디 가더라도 제대로 가는 길을 선택했는데 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 상에 걸맞은 마을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독자적으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이라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연장 마을 등 9개 마을을 엄선해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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