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전주자연생태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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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전주자연생태관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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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한 ‘공공건물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대상으로 전주자연생태관이 선정돼 2년간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은 건물 또는 시설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년 이상 30년 미만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 대표성, 홍보효과 등을 분석한 뒤 자연생태관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모에 응모해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건물이자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부 콘텐츠를 재구성키로 했다. 생태, 미래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체험관을 조성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연생태관은 단순히 탄소중립을 실현한 건물로 머무르지 않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대시민 환경교육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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