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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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0.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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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9일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거주 소비자의 효과적 권익 증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전라북도, 임실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안전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교육 등은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소비자 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의 경험과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실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협업 사례로 더욱 의미가 있다.
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인영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장이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소비자 피해·법률·자산관리 관련 이동 상담, LG생활건강 후원으로 교육 참석자 대상으로 한 장수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의 소비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실군민체육회관 및 청소년문화센터 일대에서는 자동차 5개 사와 가전 6개 사가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최근 가짜 석유 확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석유관리원의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 서비스도 제공됐다.
가전사들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임실읍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대형가전제품 및 보일러 등에 대한 가스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및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사기나 악덕 상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거나 소비생활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72’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이로움을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신청인이 너무 많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소수 인원만 참석할 수 있는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를 틈타 지역을 파고드는 실제 소비자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추진된 교육이 군민의 권익 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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