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올해 사과수확 체험 행사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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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올해 사과수확 체험 행사 전면 취소됐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10.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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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사과수확 체험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후지 품종 수확체험을 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지속적 확산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과 지역 주민의 안전 등을 고려해 사과 수확 체험행사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올해 사과나무 수확체험을 신청한 소비자들에게는 택배발송(1주당 30kg)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무료로 택배 배송을 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나무 분양과 수확체험을 제공하는 사과분양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분양신청은 매년 1월초 무주군 사과분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주당 10만 원으로 30kg을 보장해주고 있다.
올해는 노목과원을 갱신한 신규 식재 구간을 분양한 결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인정 받아 700여 주가 조기 마감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였다.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수확 체험행사를 취소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무주사과를 사랑해주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내년에 더 좋은 품질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063-320-28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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